(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중남미한상연합회(회장 이재훈)가 주최하는 '제3차 중남미 한상대회'가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현지 시간으로 1일 오전 개막한다.
중남미 한상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구일회) 주관, 재외동포재단·주파라과이 한국대사관·파라과이한인회 후원으로 3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중남미 6개국과 필리핀 등에서 60여 명의 한상이 참가한다.
이들은 첫날 파라과이 투자 전략, 재외동포재단 한상 청년 인턴십, 기업의 글로벌 자산관리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봉제·의류 분야 한상기업 성공 사례 발표회에 참석하며, 2∼3일에는 현지 기업을 시찰한다.
이재훈 회장은 "파라과이는 중남미 국가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나라이며 해외 기업의 투자에 적극적이라서 성장 가능성이 무척 큰 곳"이라며 "대회 기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포기업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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