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1TV는 책과 음식을 접목한 교양 프로그램 '서가식당'을 12부작으로 제작해 오는 3일 밤 11시20분 첫선을 보인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4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오는 '서가식당'은 배우 권해효가 파일럿에 이어 이번에도 진행을 맡고, 한은정이 그와 호흡을 맞춘다. 박찬일 셰프, 김소봉 셰프 등도 출연한다.
제작진은 "파일럿보다 책 내용을 충실하고 더 친절하게 소개하면서 '서가식당'의 개성인 음식과의 결합은 강화한다"며 "단순히 책 속에 등장하는 음식 소개가 아니라 저자의 숨은 의도나 책의 배경과 관련된 음식을 선정하고 토크로 풀어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첫회에서는 뮤지컬 감독 장유정과 함께 '초한지'에 등장하는 음식 '훠투이'와 '자라탕'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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