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가계부채 등 문제서 한국은행 역할 강조

입력 2017-06-01 16:43   수정 2017-06-01 16:44

국정기획위, 가계부채 등 문제서 한국은행 역할 강조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일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등 경제 현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자문위 경제1분과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은행 업무보고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은행은 원래 (업무보고) 기획단계에서는 빠져 있었지만, 한국은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행의 역할, 즉 가계부채와 중소기업금융의 중요성, 4차 산업혁명 대비를 고려하면 금융분야 최고 전문가인 여러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 위원장은 "신정부는 정책적인 철학과 주제가 다소 변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그 기조에 맞춰 개선할 점이 있는지 검토하고 개혁적 조처를 해서 새 정부가 실패하지 않도록 같이 협력하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청사진을 짜시느라 바쁘실 텐데 한국은행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국정기획위에 가계부채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지난 3월 말 현재 가계신용은 1천359조7천억 원(잠정치)으로 사상 최대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만 17조1천억 원 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수석보좌관 회의에서 "8월 중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계부채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noj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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