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횡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1일 강원 동해·횡성·원주지역에 지름 1㎝짜리 우박이 쏟아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지방기상청과 시·군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1시까지 이들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와 함께 갑작스럽게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으로 인해 수확을 앞둔 양상추 등 농작물 피해면적은 현재까지 횡성 둔내면 30㏊, 원주 흥업면 22㏊로 집계됐다.
동해 지역은 다행히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우박이 확 쏟아지면서 피해가 났다"며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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