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케이블TV VOD는 한솔교육과 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솔교육 본사에서 국내 최초 영유아 프리미엄 교육 채널 '신기한나라TV'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신기한나라TV 채널을 공동으로 설립하기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기로 하고 콘텐츠 제작·공급방식, 영업방식, 운영모델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신기한나라TV는 부모와 미취학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채널로 케이블TV를 통해 서비스되며, 하반기 내로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황부군 케이블TV VOD 대표는 "키즈 콘텐츠가 유료방송 업계의 킬러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다"며 "한솔교육과 체계적인 협력으로 국내 방송 영유아 콘텐츠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블TV VOD는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다. 현재 디지털 케이블TV의 750만 가입자에게 17만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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