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책 '문재인의 운명'이 2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문재인의 운명'은 교보문고가 지난달 24∼30일 도서 판매량을 집계해 2일 발표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지켰다.
한국소설들의 인기도 눈에 띈다. 조남주의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5위에 올랐다. 이 소설은 7개월 만에 10만부가 팔렸으며 최근 내년 개봉을 목표로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다.
김영하가 새로 낸 소설집 '오직 두 사람'은 출간과 함께 9위에 올랐다.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와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는 지난주에 이어 2,3위를 지켰다. 이기주의 신작 '말의 품격'도 8위로 순위에 진입했다.
다음은 교보문고의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
1. 문재인의 운명(문재인·북팔)
2. 언어의 온도(이기주·말글터)
3. 호모 데우스(유발 하라리·김영사)
4.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김신회·놀)
5. 82년생 김지영(조남주·민음사)
6. 자존감 수업(윤홍균·심플라이프)
7.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3(설민석·아이휴먼)
8. 말의 품격(이기주·황소북스)
9. 오직 두 사람(김영하·문학동네)
10. 국가란 무엇인가(개정신판)(유시민·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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