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4안타 6타점' 삼성, 롯데에 2연승

입력 2017-06-01 21:22  

'구자욱 4안타 6타점' 삼성, 롯데에 2연승

우규민 7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불방망이를 앞세워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롯데를 13-2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은 이틀 연속 승리와 함께 롯데와 이번 3연전을 2승 1패로 우위를 점한 채 마쳤다. 롯데와 시즌 상대 전적도 3승 3패로 균형을 맞췄다.

3번 타자 우익수로 나선 구자욱의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

구자욱은 승리에 쐐기를 박는 시즌 11호 투런포를 포함한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6타점을 혼자 쓸어담았다.

우완 사이드암 우규민의 호투도 돋보였다. 우규민은 7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을 기록하며 2실점으로 막아 시즌 3승(2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 외국인 선발 닉 애디튼은 4⅓이닝 동안 7안타와 볼넷 하나를 내주고 7실점이나 해 시즌 6패(2승)째를 당했다.






삼성은 3회 1사 후 이지영의 안타로 처음 출루하며 포문을 연 뒤 2사 2루에서 배영섭의 좌전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박해민의 내야안타에 이은 도루 성공으로 2사 2,3루로 찬스를 살려가자 구자욱이 좌전 안타로 두 점을 보태 3-0으로 달아났다.

우규민에게 3회까지 볼넷 하나를 얻는 데 그친 롯데는 4회초 3안타를 몰아쳐 겨우 한 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5회 타자일순하며 5득점하고 승부를 더욱 기울였다.

2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들자 구자욱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한 점을 추가하고 롯데 선발 애디튼을 끌어내렸다.

이어 구원 등판한 윤길현을 상대로 2사 만루에서 김헌곤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싹쓸이 3루타를 쳤다. 애디튼의 실점은 순식간에 7점으로 불었다.

삼성은 김상수의 중전안타로 추가 득점했다.

구자욱은 6회에도 2사 1,3루에서 우전안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11-2로 앞선 8회 2사 3루에서는 상대 네 번째 투수 김유영으로부터 우월 투런 아치를 그려 백기를 받아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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