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일 반기문 면담…외교안보 현안 의견 교환

입력 2017-06-01 21:53   수정 2017-06-01 21:5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文대통령, 내일 반기문 면담…외교안보 현안 의견 교환

(서울=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반 전 총장과 예정대로 내일 만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반 전 총장이 지난달 18일 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앞으로 도울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반 전 총장과 외교·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 교환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달 말께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드 문제가 최대 외교 현안으로 부각한 만큼 이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하버드대 초빙교수 자격으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반 전 총장이 사드 문제와 관련한 미국 조야의 시각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반 전 총장의 인맥으로 분류되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각종 의혹으로 야당의 낙마 공세를 받고 있는 상황을 놓고도 대화가 오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지난 대선 레이스 과정에서 문 대통령과 경쟁했던 반 전 총장은 지난 2월 1일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을 했으며 4월 출국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일시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solec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