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위스콘신 주 옥수수 제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11명이 부상했다고 미국 언론이 1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밤 11시께 위스콘신 주 캄브리아에 있는 가족 운영 기업 디디언 옥수수 제분회사의 복층 공장에서 발생했으며, 폭발로 큰 화염이 치솟았다.
폭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근처에 이 공장과 관련된 에탄올 시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시신 1구를 수습했으며 실종자를 수색 중이다. 사고 당시 공장 내부에는 근로자 16명이 있었다.
현장에는 소방헬기 4대가 출동했으며 30여 곳의 기관에서 부상자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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