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은행은 삼성전자[005930]와 공동으로 개발한 음성기반 뱅킹 서비스 '신한 S뱅크 미니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신한은행 계좌잔액 조회해줘"라고 음성으로 명령하면 '신한 S뱅크 미니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앱)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바이오 인증을 통해 계좌 조회가 된다.
또 "신한은행에서 홍길동 계좌로 5만원 이체해줘"라고 음성 명령을 내리면 사전에 등록된 '홍길동'의 정보를 불러와 송금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또 손바닥 정맥 인증을 활용한 뱅킹 서비스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달 중 손바닥 정맥 센서를 활용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서비스를 도입하고, 영업점 업무에도 바이오 인증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분증이나 카드 없이도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창구나 ATM에서 출금이나 이체를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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