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자 대회 개최

SK텔레콤-엔비디아, 인공지능 개발자 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함께 8월 26∼27일 무박 2일간 을지로 본사에서 '제3회 T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

2015년 시작한 이 대회는 올해 기존 사물인터넷(IoT)에서 인공지능으로 주제를 확대했다.

참가자들은 SK텔레콤의 소프트웨어개발도구(T API)와 사물인터넷 플랫폼(ThingPlug)을 활용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결합한 아이디어와 시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참가자에게는 엔비디아의 소형 슈퍼컴퓨터 '젯슨(Jetson) TX2'가 제공된다. '젯슨 TX2'는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인 장비다.

SK텔레콤은 3D 프린터와 스캐너 등이 구비된 이동형 시제품 제작소 '팹트럭(Fab Truck)'도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SK텔레콤 'T디벨로퍼스' 홈페이지(http://developers.sktelecom.com)에서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사업화를 원하는 수상팀에 제품 개발에 필요한 공간, 장비,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