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 확정 소식에 2일 4%대 상승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4.62% 뛰어오른 15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12일 상장한 뒤 부진한 흐름을 보여온 넷마블은 14거래일 만에 공모가인 15만7천원을 넘어섰다.
넷마블은 지난달 16일 공모가 아래로 떨어진 뒤 한때 14만원까지 주저앉는 등 약세를 보이다 코스피200지수 편입 이슈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일 장 마감 후 넷마블게임즈가 신규상장 종목의 지수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해 오는 9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피100, 코스피50, 코스피200 정보기술 지수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에 대해 "넷마블게임즈의 예상 편입비중을 유동비율 28%를 적용한 0.442%로 추산하면 이번 특례편입으로 531억원 가량의 자금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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