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세 자매 모두 핸드볼 선수인 엄마', '중구 태평 전통시장 내 불우이웃돕기 백원 경매행사', '1983년부터 26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쓴 60권 일기장'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런 일상 속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기네스를 추가로 발굴해 도시브랜드로 홍보하는 '대전 기네스 시민공모전'을 한다.
공모 대상은 ▲ 최초(First)-대전에서 발생한 최초의 사건, 기록, 시설물과 인물 ▲ 유일(Only)-대전에만 있는 또는 개인만이 가진 자랑거리 ▲ 최고(Best)-대전에 현존하는 최고(最高·最古), 최장, 최다, 최대, 최소 등 '대전에서 가장∼한'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것 ▲ 독특(Unique)-독특하고 별난 인물, 장소, 물건, 취미, 사연 등 4개 분야이다.
응모는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할 수 있고,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에는 1건당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시는 선정 작품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거쳐 대전 기네스북, 웹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 홍보할 계획이다.
'시민공감 대전 기네스 어워드'도 열어 인증패 수여와 특기발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30일까지 온라인(http://djguinness.bts7.kr)이나 우편 및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 042-250-1233
jchu20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