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과 유전체 분석 및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여의도 성모병원 임상의학연구소는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융합 연구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향후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방법을 제안하는 정밀의료 서비스에 적용된다.
권순용 여의도 성모병원 의무원장은 "빅데이터 기술과 병원 임상의학연구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밀의료를 향한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며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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