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6일 트럼프 취임 후 첫 대미경제사절단 파견

입력 2017-06-02 15:36   수정 2017-06-02 15:45

무역협회, 6일 트럼프 취임 후 첫 대미경제사절단 파견

정계·싱크탱크 유력 인사 만나 한미 경제협력 중요성 설파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파견하는 경제협력사절단 구성을 확정했다.

이번 사절단은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기조에 대응하고자 이전 사절단과 달리 무역과 투자 대신 통상과 경제협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무역협회는 오는 6∼11일 김인호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제협력사절단을 미국 워싱턴 D.C.와 뉴욕에 보낸다고 2일 밝혔다.

사절단은 무역협회 회원사와 산업연구원을 비롯한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명 안팎이다.

회원사는 무역협회 국제통상협력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이민재 엠슨 회장, 김윤식 신동에너콤 회장, 김진민 대화 사장, 김홍대 KCTEXCO경진상사 대표가 참가한다.

무역협회 서비스물류위원장인 오석송 메타바이오 회장과 무역인력양성위원회의 최명배 엑시콘[092870] 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도 함께한다.

대기업에서는 코참(KOCHAM·주미한공상의) 회원사인 포스코 아메리카 김원기 대표, 포스코대우 고재린 대표, 삼성전자 김원경 전무, LG전자 존 테일러 부사장, 현대자동차 김철환 상무, 한국타이어 안희세 전무 등이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등 과거에는 사절단을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유망업종 기업들로 구성했고 일정도 주로 현지 바이어와의 투자 상담 위주로 짰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국 워싱턴과 뉴욕의 경제계, 정계, 싱크탱크의 유력 인사와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한미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사절단 명칭도 기존 무역투자사절단에서 경제협력사절단으로 바꿨다.

사절단은 방미기간 한미경제관계 세미나, 미 연방의회 의원·보좌관 초청행사, 헤리티지재단 에드윈 퓰너 명예회장 등 주요 인사와의 면담, 현지 진출 기업 간담회, 한미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 등을 진행한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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