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 중인 배우 정일우가 자신이 근무하는 요양원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정일우가 서초동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고 홍보사 쉘위토크가 2일 밝혔다.
이 센터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는 노인 200여명이 치료를 받는 시설이다.
정일우는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복무하며 나눔 실천의 기쁨을 알게 됐다"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3월에는 사회복무요원 직무교육에서 모범요원(학생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정일우는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군 대체복무 판정을 받아 작년 12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으며, 올 1월부터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어르신들의 식사와 교육·의료 활동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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