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2일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받는 '국민인수위원회 인(in) 경북도 신도청 1번가'를 설치했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소속 국민인수위원회가 서울에 '광화문 1번가'를 열고 각 지방자치단체에 국민 제안 창구 개설을 요청함에 따라 도청 본관 앞에 만들었다.
도는 평일 2천여명이 도청을 관람하려고 방문하는 만큼 다양한 의견을 모으려고 민원실이 아닌 본관 앞에 창구를 마련했다.
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직원 2∼3명이 제안서를 접수해 국민인수위 사무국으로 우편 발송한다.
이날 김관용 도지사가 직접 도민에게 정책 제안을 받고 상담했다.
도는 앞으로 모든 시·군, 읍면동에 창구를 만들 계획이다.
김 도지사는 "새 정부와 소통에 도민이 관심을 두고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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