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유럽증시가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2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고용 지표 호조 덕분에 뉴욕 증시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현재 전거래일보다 0.84% 올랐으며,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98% 상승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4시 25분 현재 0.68% 상승한 7,595.15로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유럽에서 은행주가 1.2%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으며 자동차주가 뒤를 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파리 기후변화 협정 탈퇴를 결정해 재생에너지 정책에 타격을 가했다.
덴마크의 풍력 에너지 업체 베스타스의 주가는 1.4% 하락했다.
독일 산업용 가스 업체 린데는 미국 프랙스에어와 대형 합병을 성사한 이후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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