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10년물 이하 중단기물 금리만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5bp(1bp=0.01%p) 내린 연 1.630%로 마쳤다.
10년물은 0.3bp 내린 연 2.209%로 마감했고 5년물도 0.9bp 떨어졌다.
그러나 20년물과 30년물은 0.3bp, 0.5bp 각각 상승했고 50년물도 0.5bp 올랐다.
전날 미국 채권금리는 민간 고용지표 호조 소식에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연 2.2097%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금리는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1.1% 성장했다는 소식에 약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만기 10년 이하 국채 금리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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