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오는 13일 소위원회와 전원위원회의를 잇달아 열어 조사범위 등을 결정한다.
선조위는 13일 오전 11시 제1소위원회와 오후 2시 전원위원회 회의를 각각 개최한다고 2일 공지했다.
안건은 ▲ 운영규칙확정 ▲ 조사범위 ▲ 디지털포렌식조사기관 선정 등이다.
선조위는 세월호 도입 후 2014년 4월 15일 출항까지의 기간과 출항 후 4월 16일 침몰까지의 기간을 나눠 각각 조사할 예정이다.
디지털 포렌식 조사기관은 민간 기간에 맡길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지 결정한다.
오는 15일에는 영국 감정기관 브룩스 벨(Brookes Bell) 조사관이 목포 신항에 방문, 선조위·해수부·코리아쌀베지 측과 화물칸 진입 방식과 조사방법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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