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국내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7 드림콘서트'가 3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엑소, 빅스, 태민(샤이니), 트와이스, 세븐틴, 레드벨벳, NCT 127, NCT드림, 오마이걸 등 K팝을 이끄는 27개 팀이 참가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터보의 스페셜 컴백 무대도 이어진다.
진행은 슈퍼주니어 이특, 세븐틴의 에스쿱스, 배우 이선빈이 맡는다.
23주년을 맞은 드림콘서트는 내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문화올림픽 행사의 하나로 꾸며진다. 이에 따라 행사명에 '2018 평창, 문화를 더하다'는 부제가 달렸다.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행사 전에 마스코트 인형과 함께 포토월을 운영하고, 공연 중간중간 올림픽 콘셉트 영상 등을 상영한다.
월드컵경기장 광장 서편에 별도 홍보부스를 마련해 가상현실(VR) 체험, 컬링 체험, 컬러조각상 공연, 마스코트와의 사진촬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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