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전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양호했던 것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05% 오른 7,547.63으로 장을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47% 상승한 5,343.41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5% 상승한 12,822.94로 한 주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58% 오른 3,587.22를 기록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선언하면서 대체에너지 관련주는 장초반 약세를 보였다가 반등했다.
세계 1위 풍력발전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 주가는 개장 직후 1.4% 하락했다가 전날 종가를 회복하고 장을 마감했다.
반면 런던 증시의 원유탐사업체인 툴로우 오일은 3.7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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