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5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제1회 한국-러시아 과학기술의 날'과 '2017 K-글로벌@모스크바' 행사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의 날' 행사는 작년 8월 열린 제12차 한-러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양측이 합의해 열리는 것으로,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과학기술혁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새로운 협력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과학기술 포럼과 기술혁신 행사 등이 열리며 양국의 연사 45명을 비롯해 100여개 연구기관·대학, 우리나라 기업 25곳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해 포럼과 기술혁신 이벤트 등을 연다.
이 중 기술혁신 행사는 60여개국 2만여명이 참석하는 러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스타트업 빌리지 2017' 내 한국관 운영과 연계해 치러진다.
'K-글로벌@모스크바'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에서 시장 판로 개척과 투자 유치를 하려는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행사로, 수출상담과 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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