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부산시설공단이 혼자 8골을 몰아친 이은비의 활약을 앞세워 2017 SK핸드볼 코리아리그 10승 고지에 올랐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부산시설공단은 3일 강원도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광주도시공사와 경기에서 31-27로 이겼다.
삼척여고 출신인 이은비는 고향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빠른 스피드로 속공을 네 차례나 성공하는 등 팀 내 최다인 8골을 터뜨렸다.
10승 5패가 된 부산시설공단은 3위 삼척시청(10승1무4패)에 승점 1차로 다가섰다.
국가대표 출신 조하랑이 혼자 7골로 분전한 광주도시공사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15전 전패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SK 호크스가 인천도시공사를 30-27로 꺾고 7승 5패를 기록, 2위 인천도시공사(7승1무4패)를 바짝 추격했다.
◇ 3일 전적
▲ 여자부
부산시설공단(10승5패) 31(17-13 14-14)27 광주도시공사(15패)
인천시청(6승1무8패) 21(11-10 10-9)19 대구시청(6승1무8패)
▲ 남자부
SK 호크스(7승5패) 30(13-13 17-14)27 인천도시공사(7승1무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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