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은 4일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전직 3선 의원인 황진하 위원장을 포함해 정문헌·김성동·김제식·김희국·임호영·박재영 등 원외당협위원장 7인으로 구성됐다.
선관위는 5일 첫 회의를 열고 경선 관련 일정 등 주요 내용을 확정할 방침이다.
바른정당은 오는 26일 전당대회 격인 당원대표자대회를 열고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바른정당은 지난달 의원 전체회의를 열어 차기 최고위 구성과 관련 총 9인의 집단지도체제 방식을 유지하고, 선출 방식도 현행 당헌·당규상의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0%, 여론조사 30%'의 비율을 그대로 적용키로 의결했다.
또 여성·원외 몫에 더해 청년 몫 당연직 최고위원을 신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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