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이 연간 연어 150만 마리를 키울 수 있는 양식 설비가 탑재된 선박을 완공했다.
4일 중화망(中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우창(武昌)선박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서 이 선박을 노르웨이 살마르 ASA에 인도했다.
전반적인 조선 기술은 한국이 세계 최고지만 어류 양식을 접목해 선박을 만드는 기술은 우창선박이 세계 최고로 평가되고 있다.
살마르사는 세계 최대 연어 생산·가공업체로서 지난 4월 이 선박을 주문한 바 있으며 추가로 5대를 발주했다.
이 양식 지원선은 높이 69m, 직경 110m로 매년 150만 마리를 양식할 수 있으며 폐사율은 2%도 안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창선박 관계자는 "이 선박은 세계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양식 지원선"이라면서 "이 시스템은 자동으로 어류를 방생하고 먹이를 줄 뿐만 아니라, 환경을 실시간 점검해 수질을 유지하는가 하면 죽은 고기를 걸러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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