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은 4일 워크숍을 열고 인사청문회 등 당면 과제의 매끄러운 처리를 위해 야당과의 소통에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원내대표단은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의 한 리조트에서 연 비공개 워크숍에서 "당면한 인사청문회와 임시국회에서 민생현안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대화 통로를 마련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고 제윤경 원내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제 원내대변인은 "여야 협치를 위한 논의 구조를 갖추기로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당정청이 유기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통 공약 등 여야가 공동의 민생 정책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정책 중심의 의원총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원활한 논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를 포함한 원내대표단 전원이 참석했다.
원내대표단은 앞서 지난 2일 세월호 수색작업이 펼쳐지는 목포 신항에 방문해 수색작업 경과를 살피고, 전남도청으로 이동해 전남도와 가뭄·우박 피해 복구 대책 간담회를 열기도 했다.
hrse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