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왕정훈(22)이 유럽프로골프 투어 노르디아 마스터스(총상금 150만 유로)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왕정훈은 4일(현지시간) 스웨덴 말뫼의 바르세바크 G&CC 마스터스 코스(파73·7천72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86타를 기록한 왕정훈은 앤디 설리번(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3타 차이로 뒤쫓은 왕정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0위 내에 입상한 것에 만족하게 됐다.
레나토 파라토레(이탈리아)가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5만 유로(약 3억1천만원)다.
크리스 우드(잉글랜드)는 18번 홀(파4) 보기로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과 함께 1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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