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매일유업[267980]이 기업 분할로 코스닥 시장에 재상장한 첫날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일홀딩스[005990]는 5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시초가(2만6천750원)보다 4.86% 떨어진 2만4천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매일유업은 시초가(9만4천 원)보다 4.68% 내린 8만9천600원에 거래 중이다.
매일유업은 지난 1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이날 매일홀딩스(투자회사)와 매일유업(사업회사)으로 분할 상장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일홀딩스(기존 매일유업)는 공개 매수, 현물 출자, 주식교환, 신주 발행 등을 거쳐 매일유업 보유 지분을 30%까지 높일 것"이라며 "현물 출자와 주식교환 과정에서 사업회사인 매일유업의 주가는 오르고 지주사인 매일홀딩스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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