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푸드파크' 26만1천㎡ 규모…70개 업체 입주 예정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수도권 최초의 식품산업단지가 인천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인천식품단지개발㈜이 신청한 '아이푸드파크(I-Food Park)'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5일 승인·고시했다
아이푸드파크는 내년 말까지 서구 금곡동 457일대 26만1천㎡에 총 사업비 1천402억원을 들여 민간개발 방식으로 조성된다.
식품산업단지가 지방 농촌 산업단지인 농공단지에 소규모로 조성된 경우는 있지만, 수도권에 조성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김치·떡 등 식품제조·가공업체 70여 개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이푸드파크는 한중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계기로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푸드파크는 먹을거리·볼거리·즐길 거리 등 문화공간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산업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인천시는 아이푸드파크가 인천 식품업체의 국내외 시장 개척과 경쟁력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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