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그룹 아이콘과 블랙핑크가 일본 음악 페스티벌 '에이네이션'에 출연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아이콘과 블랙핑크가 8월 26∼27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이네이션의 무대에 오른다고 5일 밝혔다.


에이네이션은 일본 유명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공연이다. 한국 가수로는 그룹 빅뱅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했으며, 아이콘은 데뷔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이다.
아이콘은 지난해 일본 데뷔 이후 아레나(경기장)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연말 일본레코드대상에서 한국 가수로는 세 번째로 최우수 신인상을 받았고,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돔 투어를 개최하는 등 일본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에이네이션 첫 출연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블랙핑크 프리미엄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8월 9일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