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난 1일 충북에 내린 우박으로 559개 농가가 304㏊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가 피해를 접수한 결과, 제천 222개 농가 173㏊, 괴산 161개 농가 62㏊, 단양 133개 농가 48㏊, 충주 23개 농가 9㏊, 보은 20개 농가 12㏊ 등 총 559개 농가 304㏊가 지난 1일 쏟아진 우박으로 피해를 봤다.
작목별로는 사과 373개 농가 238㏊, 고추 50개 농가 17㏊, 수박 10개 농가 6.7㏊, 옥수수 18개 농가 6.9㏊, 배추 3개 농가 3.5㏊ 등으로 집계됐다.
피해 접수 기간이 오는 10일까지여서 피해 농가와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 절차를 거쳐 농약대와 새로운 작목을 재배할 때 들어가는 비용인 대파대 등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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