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네거티브 규제개선 TF 구성…시스템 개선"

입력 2017-06-05 10:54   수정 2017-06-05 11:47

김동연 "네거티브 규제개선 TF 구성…시스템 개선"

(세종=연합뉴스) 정책팀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5일 문재인 정부의 규제시스템 개선방향에 대해 "네거티브 원칙을 적용하고 규제비용관리제 강화, 탄력적 규제 도입 등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네거티브 원칙이란 어떤 행위를 원칙적으로 자유롭게 허용하면서 예외적인 경우에 금지를 가하는 방식이다. 반대로 포지티브 원칙은 특정 행위들을 기본적으로 금지하면서 허용을 예외적으로 해주는 방식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답변서에서 지금까지의 규제개선 정책에 대해 "신설·강화규제 증가를 근원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네거티브·자율 원칙 등 제도적 근간 마련에 미흡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자는 이달 관계부처 합동으로 네거티브 규제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7월부터 규제 대상 발굴 및 개선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개선방향에 대해 그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법·제도를 정비하고 신산업 분야 규제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면서 "네거티브·자율규제 시스템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