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의 한 여대생이 출품한 아동화 디자인이 국제신발디자인대회에서 수상했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7 국제신발디자인경진대회(IFDC)'에서 신라대 김현지 씨가 아동화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제신발협회연맹(CIFA)이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신발디자인경진대회인 이 대회에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의 젊은 신발 디자이너가 대거 참가했다.
4명의 한국 대표단에 포함된 김 씨는 'Fox Baby Shoes'라는 신발 디자인을 출품했다.
그는 "다른 나라 학생과 여러 신발 디자인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부산에서 생산된 신발 디자인과 제품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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