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가 가뭄극복 비상체제 돌입과 함께 가뭄지역에 농업용수 장비 보내기와 농산물 수확 일손 지원 등 사회적 관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5일 충남농협에 따르면 계속되는 가뭄에 '가뭄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체적으로 가뭄이 극심한 도내 7개 시·군에 우선 양수기 50대와 농업용 관정(21공)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
또 농협 중앙본부 등 범 농협 차원에서 500여 명이 휴일 등을 이용해 마늘 캐기 등 농작물 수확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협 대전·세종·제주지역본부는 가뭄극복 성금으로 2천500만원을 충남농협에 전달했다.
충남농협은 가뭄극복을 위한 국민적 관심과 기업체 등의 농업용수 장비 및 영농인력지원 등을 요청했다.
농협은 예상치 못한 우박피해로 한해 농사를 망친 과수농가에 대한 지원책도 강구키로 했다. ☎ 042-229-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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