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고 명예를 선양하기 위한 각종 행사를 한다.
제62회 현충일인 6일 오전 10시에는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한다.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기관·단체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추념식은 묵념, 헌화·분향, 헌시,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국군간호사관생도 240명이 참여해 애국가와 현충일 노래를 제창할 예정이다.
25일에는 시청 대강당에서 6·25 전쟁 67주년 기념식을 한다.
6·25 전쟁 참전용사와 권선택 시장, 각 기관·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기념공연, 6·25 노래 제창,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의 순으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17일에는 대전지방보훈청 주관으로 시청 남문광장 일원에서 경찰 사이드카, 취타대, 군악대 등이 참여하는 '호국보훈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28일에는 '제43회 대일 보훈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권선택 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대전보훈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국가유공자들을 위문하고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시는 또 국가유공자와 유족 1만7천명에게도 위문품(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한 희생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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