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국을살리기운동본부·전국마트연합회 등 17개 중소상인 단체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회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친재벌 정책으로 국민경제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으며, 골목상권과 600만 중소상인 살리기가 민생과 일자리의 핵심"이라면서 "골목상권 살리기와 재벌개혁을 위해 노력해온 김 후보는 영세자영업자들의 한 줄기 희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문회 과정에서 몇 가지 미흡한 점이 발견된 점은 안타깝지만 대부분 소명이 이뤄졌고, 의도적이지 않은 실수"라면서 "청문회는 후보의 철학과 정책능력에 대한 검증을 우선해야 하며, 꼬투리 잡기, 흠집 내기, 아니면 말고 식의 의혹 제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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