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에 유지창 인프라부문장 선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5일 초고속 인터넷 및 IPTV 설치·AS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를 설립하고 정관 승인과 이사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립된 홈앤서비스는 이사회를 열어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유 대표는 성균관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 SK텔레콤 네트워크 ENG 본부장, 2014년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아 일했다.
유 대표는 "앞으로 대고객 접점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홈앤서비스를 홈 비즈니스 확장의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홈센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객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인터넷 및 IPTV 설치·AS 업무를 직접 맡는 자회사를 설립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홈앤서비스에는 기존 103개 위탁업체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직원 5천200여명이 정규직으로 고용될 예정이다.
sujin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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