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연합뉴스) 요즘 충남 부여군 백마강변이 황금빛 금계국으로 물들었다.
금계국이 장관을 이루는 곳은 야생화 단지(면적 16만5천여㎡)가 조성된 백마강 둔치로, 부여읍 군수리에서 현북리에 이르는 총연장 5㎞ 구간이다.
이곳에는 금강 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곳곳에 데크와 원두막이 설치돼 있어 자전거 마니아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백마강 둔치 주변에는 자전거길과 산책길도 있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꽃길을 걸으며 멋진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장소로 점차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백마강 둔치가 관광자원으로 더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글 = 이은중 기자, 사진 = 부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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