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5일부터 한 달간 지역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 사랑 크라우드 펀딩 대회'를 한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crowd-funding)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사업 계획을 세운 이들이 온라인으로 이를 제시해 공감하는 다수 소액 투자자에게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도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공공 프로젝트를 펀딩 대상으로 결정했다.
전통문화·관광, 지역 재생, 일자리 창출·지역자원 연계 사업, 판로 개척, 지역 공공 프로젝트 5개 분야에 28건이다.
도내 시·군에서 개인과 단체,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한 프로젝트를 추천했고 심사를 거쳐 대상을 결정했다.
크라우드 펀딩 목표액은 사업당 300만원 정도다.
성공적인 펀딩을 위해 사업별 담당 매니저를 지정하고 도민과 출향인사, 국민을 상대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마이컴퍼니 홈페이지(http://www.ohmycompany.com) 경북도 전용관에서 프로젝트 정보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김남일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주민 주도로 공공 프로젝트를 추진해 현안을 해결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도민과 출향인사, 국민이 적극 참여하고 투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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