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수성구 용역·공사 수의계약 특혜 의혹을 특별감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수성구가 발주한 인쇄물 제작·용역, 청소년수련관·구립어린이집 환경개선공사 등 수의계약에 제기된 특정 업체 특혜 여부를 조사한다.
앞서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수성구가 수의계약으로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준 의혹이 있다며 지난달 시에 감사를 요청했다.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은 "사실 여부를 엄격히 가려 위법하거나 부당한 업무처리를 적발하면 엄중히 책임을 묻고 비정상적 관행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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