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고려대학교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성태연(58) 교수가 미국 전기화학회(ECS·The Electrochemical Society) 석학회원(Fellow)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1902년 설립된 ECS는 에너지 및 반도체·전자재료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는 학회다.
이들은 연구자의 학술 성과와 기술적 연구 성과, 파급효과에 근거해 매년 15명 미만의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고려대는 성 교수가 화합물반도체 소재 및 소자 공정·광소자 분야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도 ECS fellow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성 교수는 현재 SCI논문 420여편과 국내외 특허 23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2008년 영국물리학회(IOP) 석학회원, 2013년 국제광전자학회(SPIE) 석학회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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