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철 특파원 =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한 공장 지대에서 5일 아침(이하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복수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CBS방송 등 미국 언론이 이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트위터에 "상황은 진압됐다. 정확한 정보가 파악되는대로 (사건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총격은 출근 시간대인 이날 아침 8시께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현장으로 통하는 도로를 봉쇄하고 경찰견이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고 CBS 올랜도 제휴사 WKMG TV가 전했다.
현장에 연방수사국(FBI) 요원들도 목격됐다.
올랜도에서는 지난해 6월 게이 클럽인 펄스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와 인질극이 발생해 42명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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