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6일 오전 10시 10분께 경기도 동두천 시내 한 3층짜리 원룸 건물 옥상에서 A(26·여)씨가 자살 소동을 벌이다가 의용소방대원의 설득 끝에 구조됐다.
당시 A씨는 옥상 문을 잠근 채 뛰어내리겠다고 소리를 질렀고 작은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에어 매트를 설치했으며 여성의용소방대원의 설득으로 옥상 문을 연 뒤 진입해 40여 분만에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가정사에 괴로워하다 술을 마신 뒤 충동적으로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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