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원불교 최초의 서울교구장을 역임한 향타원 박은국 원정사가 6일 오전 6시 열반했다.
1923년 전남 장성읍 성산리에서 출생한 향타원 원정사는 1940년 전무출신(專務出身: 원불교 출가 교도)을 서원하고 원불교 교화의 터전을 닦는 데 헌신했다. 1992년 퇴임 후에는 부산에서 수양과 적공을 이어왔다.
장례는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원불교 중앙총부 향적당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10시 30분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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