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티=연합뉴스) 윤종관 통신원 = 오는 19~2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세계 과학기술 대회 'WSEC-2017'이 '미래의 에너지, 혁신적 시나리오와 구현방법'을 주제로 개최된다.
카자흐스탄 국립 기술아카데미와 자연과학아카데미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엑스포 2017' 전시회 행사의 일부로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외교부, 교육부 및 아스타나시에서 지원한다고 6일(현지시간) 카진포름 등 현지매체에서 보도했다.
대회에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가해 세계 에너지 자원의 개발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석유 전문가인 우작바이 카라발린은 "국제시장에서 원유시대가 곧 마감될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 이 경우 미래에너지로 대체돼야 한다"며 "이런 맥락에서 이번 대회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긍정적 발전의 장기적 궤도를 예측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iflaz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