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기상청은 6일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산지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산지에는 이날 정오를 기해 호우주의보도 내려졌다.
산지에는 오후 4시 현재까지 한라산 삼각봉 54.5㎜, 진달래밭 50.5㎜, 윗세오름 41㎜, 성판악 35㎜ 등의 비가 내렸다. 산간 외 지역은 제주 3.9㎜, 서귀포 28.5㎜, 성산 10.2㎜, 고산 4.2㎜, 신례 32㎜, 태풍센터 32㎜, 남원 30㎜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를 기해서는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밤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7일 새벽까지 10∼40㎜, 산지 등 많은 곳은 6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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