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 극심한 스트레스…강남서 나올 때 눈빛 불안"

입력 2017-06-06 19:23   수정 2017-06-06 20:37

"빅뱅 탑, 극심한 스트레스…강남서 나올 때 눈빛 불안"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6일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탑(본명 최승현·30)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탑의 한 측근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탑이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정신적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며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하다가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된 뒤 강남서를 나올 때 눈빛을 보면서 정서적으로 불안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료 가수는 "평소 탑이 내성적인 성격이어서 갑작스럽게 닥친 불안정한 상황을 견디지 못했을 것"이라며 "빨리 깨어나길 바랄 뿐"이라고 안타까워했다.

탑은 이날 오전 서울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약물 과다 복용으로 추정되며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부대에서 어머니에게 연락했고 현재 가족이 곁을 지키고 있다"며 "어머니와 가족들이 큰 충격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씨와 4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mim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