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6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북서쪽 약 100m 해상에서 이모(75·경남 창원)씨가 숨진 채 발견돼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 6분께 성산일출봉 인근 해상에 변사체로 보이는 물체가 있다는 관광객의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성산해양경비안전센터 경찰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오후 5시 45분께 이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씨의 시신은 부패가 심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서귀포시 모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이씨의 가족과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씨의 행적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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