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美·中 관계 비바람 속 발전…양국에 큰 이익"

입력 2017-06-06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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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中 관계 비바람 속 발전…양국에 큰 이익"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미·중 관계가 비바람 속에 발전해왔다면서 양국에 큰 이익을 줬다고 평가했다.

6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미·중 양국은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비바람 속에 발전해왔다"면서 "양국 국민에게 큰 이익을 줬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 교류와 협력은 양국 관계의 중요한 버팀목"이라면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끄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브라운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가 중국과 친선을 소중히 여긴다"면서 "주 정부는 중국의 지방정부와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위해 힘써왔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캘리포니아주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를 높이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용의가 있다"면서 "무역 투자, 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교류를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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